HansBand(한스밴드)

HansBand是由三个姐妹组成的韩国女子组合，在1998年9月还是初中生的时候就推出了他们的第一张专辑。9年过去了，在2007年5月8日，他们推出了自己的第四张专辑《You Smile, Don't Cry》，从当时推出第一张专辑时的天真活泼，到现在第四张专辑里的成熟温柔，他们有了很大的改变，就像在这张专辑中不仅有各种类型的歌曲收录，还有浪漫的萨克斯演奏音乐收录，好像这些萨克斯是由组合里年纪最小的成员完成，在这张专辑里特别要推荐的是专辑中的主打曲目《You Smile, Don't Cry》和《爸爸》，《喜欢》这三首歌曲，温柔的旋律和好听动人的歌声，是专辑中的三个亮点，呵呵也是吸引我的地方。不过专辑里的其他类型的歌曲也同样不错，这张专辑还是最近韩国某音乐上的推荐专辑。
한스 밴드(Han's Band)는 김한나, 김한별, 김한샘, 김한집, 이렇게 네 자매로 구성된 가족밴드다. 이들의 데뷔는 어린 자매들로 구성된 밴드라는 점 이외에도, 이들의 성장환경이 지닌 사연 때문에 화제를 모았었다.
이들은 충북 영동의 산골 마을인 '삼봉 마을'에서 교회 목사인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같은 교회 전도사인 어머니와 신앙생활을 벗하며 함께 자라고 있었다. 이들은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악기를 배우게 되는데, 피아노는 기본이고 맏언니 한나는 드럼과 풀룻을, 둘째인 한별은 베이스와 바이올린을, 셋째인 한샘은 건반과 섹소폰을 연마했다. 록 밴드의 기본인 기타가 빠진 채 시작되었지만, 몇 년 후 3집 앨범을 발표할 즈음, 막내 한집이 어느 정도 자라 밴드에 합류하면서 이 역시 채워졌다. 주로 지역의 교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가스펠 밴드로 활동하고 있던 중, 혼자 힘으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던 어머니가 이들의 공연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 여러 음반사에 보냈고, 결국 1998년 5월 예당음향과 계약을 맺게 됐다.
1998년 9월에 발표된 이들의 데뷔 앨범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하는 순수하고 깜찍한 모습이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하여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사춘기 특유의 감수성을 솔직담백하게 표현한 <선생님 사랑해요>와 당시 서민들 특히 가장들을 궁지로 내몰던 IMF라는 사회적 위기를 어리고 착한 소녀의 관점에서 노래한 <오락실>은 소박하고 가슴 찡한 일상의 한 풍경을 담아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년 후 1999년 한스 밴드는 두 번째 앨범 「호기심」을 발표한다. 1집 때의 촌티를 말끔히 벗어 던진 이들은 두 명의 객원 멤버 퀘스쳔(Question)과 함께 테크노 풍의 타이틀 곡 <호기심>으로 한번 더 인기를 모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한스 밴드에게 어려운 시기가 닥친다.
1999년 9월 한스 밴드는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잦은 방송 출연과 계약금 500만원에 5년 전속 계약이라는 애초의 계약이 부당함을 호소하면서 소속사를 상대로 서울지법에 '계약 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을 냈다. 이에 맞서 소속사 측도 전속계약 위반으로 한스 밴드를 상대로 방송출연 및 연예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한스 밴드가 서울로 이사한 뒤 관할 동사무소로부터 매달 27만원의 생계보조금을 받아 생활했다는 사실과 함께, 이들이 지난 달 말 이미 소속사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다른 음반사와 6억원 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동시에 밝혀져 국내 가요계의 오랜 관행과 부조리를 새삼 일깨웠다.
약 1년 뒤인 2000년 7월, 서울 지법은 한스 밴드에게 '2001년 7월 12일까지 교회에서의 개별적인 활동을 제외하고 연예 활동에 수반되는 모든 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조정안을 확정 지었고, 상대 소속사측도 당초 2003년 5월까지 계약된 전속기간에서 2년 줄이는 선에서 조정안을 받아들여 이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이후 한스 밴드는 정해진 기간동안 쉬면서 교회를 돌며 가스펠 밴드로 활동했다. 그리고 2001년 8월 세 번째 앨범「떨림증」을 들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 앨범에서는 막내 김한집이 기타로 합류했다. 외모상으로도 몇 년 새 확 자란 느낌이 묻어나는데, 음악적으로도 이들은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좀 더 그루브해진 리듬 파트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연주력을 선보이는 이 앨범으로 한스 밴드는 이제 '평범하지 않은 환경을 지닌 어린 자매들끼리 만든 밴드'라는 화제성이 아닌 국내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밴드로서의 감수성과 표현력에 대한 기대를 낳게 한다.